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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ipt] 바디샵
 여준영  03-20 | VIEW : 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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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보다 나이어린 지인을
식당, 술집, 카페에서 만나면
무조건 계산을 대신 해주는
아주 나쁜버릇이 있다.
(혹시 술집이나 식당에서 날 만났는데 내가 계산해주지 않은 사람있으면 손)

정차장과 함께 집 앞 양꼬치 집에 갔는데
한지원 양이 거기서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었다.

늘 그렇듯이 카운터에 몰래 내 카드를 맡기며
"저 테이블 나갈때 돈 받지 마세요" 하고 내자리로 오는데
점원이 걱정스러운 듯 내 등뒤에 한마디 던진다
"저기 좀 많이 드셨는데 ..."


한참 뒤 둘이 와서는
"언제 계산하셨어요..우리 진짜 많이 먹었는데 죄송해서 어쩌죠" 하며
매우 미안해하며 돌아갈때까지만해도
나는 열꼬치에 만원하는 양꼬치를
니네 둘이 먹어봐야 얼마나 먹었겠냐 싶었는데....



다음주
회사로 "저희 너무 잘 먹지요 ?" 하는 쪽지와 함께
바디케어 세트가 사무실로 배달되어왔다.


그날 양을 한마리 통째로 잡아드신
그녀의 직장은
바디샵

샴푸 팔아 버는 돈으로 살림을 할 그 커플의
엥겔지수가 궁금하다.




유철우
양을 한마리 통째로.. ㅋㅋㅋ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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