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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전쟁 종식
 hunt  02-01 | VIEW : 3,759
letter080129.jpg (53.6 KB), Down : 64


여인균 여은비가 빨래를 널고 있다.
어린놈들이 집안일 도와주느라
고생들 많다.






수백년간 이어온 논란이 있다.

“과연 집안일이 어렵냐. 바깥일이 어렵냐.”


이 논쟁은
부부싸움의 주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럼 니가 나가서 돈벌어와 봐 “
“좋아. 집안일은 뭐 쉬운줄 아나보지 ?”

하지만 말만 그렇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기 때문에
몇백년째
과연 진짜 어느쪽이 더 어려운지
결론이 안나는 것이다.


내가 아주 간단히 판결을 내려주겠다


집안일 도와주는 어린 아이는 많다
그러나
회사일 도와주는 어린 아이를 본적 있는가 ?


어려워서 못도와준다

청소는 도와줘도
보고서 작성은 못도와준다
빨래는 도와줘도
수금은 못해준다



바깥일이 어렵다.







또 하나의 논쟁이 있다.

"내가 뭐 나가서 노는줄 알아 ?
또 좋아서 술먹고 다니는줄 알아 ?”

바깥일 하다보면 사실 놀 기회 많다
집에서 한번 놀아봐라. 놀게 있나. 없지.

놀러 나가는건 아니지만
가끔 자기가 좋아서 “놀기도” 하면서
아닌척 우기지 마라



결국
둘다
쌤쌤이니까

4주후에 다시 뵙고 말고 할것도 없다.





hunt
P.S
이 글에 등장하는
집안일 하는 사람 = 여자
바깥일 하는 사람 = 남자
라는 편견 갖지 말기.

헌트홈피 회원 90%가 여성.
쓰면서 후덜덜
02-01  


요시농
맞아요. 바깥일(=회사일)은 하루 미루게 되면 저한테 뿐 아니라 회사에 타격이 가지만 집안일이야 뭐 ㅎ 하루이틀 미룬다 해서 죽는 사람 없으니까요. 뭐 쫌,,, 더럽고 불편한거만 참는것에 익숙해지면 집안일 미루기는 나의 생활. 그러나저러나 일과 육아와 살림을 모두 해내는 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표해요. ^^ 02-01  


hunt
나보다 요시농이 더 욕먹겠는데 ..ㅋㅋ 02-01  


goga
우와!! 인균이 은비는 자발적으로 가사참여? 울 꼬맹이들은 음식할 때만 서로 하겠다고 하지 나머지 일들은 나몰라라 인데.. 개학도 했으니, 학년도 올라갈 것이니 훈련을 시켜야지 02-01  


푸우
20개월 제조카는 행주나걸레를 보면 방닦고,할머니 청소기 돌리시면 핸드용청소기앞부분가져와서 함께 청소해요 ^_^현장학습?인가봐요 항상 되풀이되는 반복적인 일이니 가르치지 않아도 습득되는거 같아요 02-01  


토마토케찹
세상에는 '너 미워 나 성공한다형 인간'-물먹이는 상사-과 '너 위해 나 성공한다형 인간'-부모님-이 있더라구요.
부부는 후자가 되어야할듯.. 측은지심으로 자기 잘하는 걸로 서로 위해주고살기..이론상으로는..홍홍홍^^
02-02  


신정훈
하지만 바깥에서 빨래널어주는 일을 한다면? ㅎㅎㅎ 02-02  


김은정
저건 빨래널기라고 쓰고, (육아라고 읽는다) 아이들이 집안일을 하는거 같지만 사실은 누군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거예요. 어차피 다시탁탁털고 손봐야하지만 애들 할일을 줘야하니까 --안그러면 말썽부려서 그걸 또 치워야 하는 사태발생 (아그냥 저희집은 그렇다고요 소심);사실 안 도와주는게 진짜도와주는거라는 ㅋ 02-03  


송종식
제 이름이 들어갔군요. 영광입니다 꾸벅꾸벅.
장미의 전쟁 해보고 싶어요...ㅋ
- 팔팔한 총각이..
02-03  


요시농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가 헌트님 가드해드린거에요. ^^ 02-04  


토마스
장미의 전쟁. 스릴러로 끝나는데..후덜덜..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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