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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여준영  05-23 | VIEW : 6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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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낡은 서랍속의 노무현, Again 2002
2005년 7월 25일 여준영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두번 공부했다.

그의 지지도가 최악이던 2005년 봄
청와대로부터 "대통령 이미지를 회복 시키라" 는 미션을 받았다

청와대는
개혁 대통령, 능력있는 대통령, 국가 최고 경영자
비전과 리더십의 대통령, 투명성,도덕성,소신의 대통령
화합과 구원의 대통령, 일하는 대통령, 권위있는 대통령등
화려하고 폼나는 여러가지 아이덴티티를 죽 늘어놓더니
나머진 다 필요없고
그 중 하나만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청와대가 내게 요구한, 그리고 대통령이 희망한 자신의 아이덴티티는
딱 하나  "국민과 함께하는 대통령" 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순진했다


두번째 공부는 이듬해 초에 했다
대통령 임기를 정확히 절반 남겨둔 시점에서
하반기 기조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에 대한
워크샵을 진행해달라는 청와대 요청을 받고  
다시 그를 공부했다.
그리고 북한산 자락 한 숙소에 청와대 비서관들을 다 모아놓고
내가 공부한 그에 대해 발표했다



내가 "공부"라고 표현한것은
정말 "공부"를 했기 때문이다.

그가 하루, 한달, 일년을 어떻게 사는지  일정을 정밀하게 분석했고
그가 했던 말들을 다 주워 담아 읽고
그를 만났던 사람을 만나 그에 대해 물었고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로부터 왜 그가 싫은지 들었다
물론 그 이전의 대통령들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인데 옆에서 보면 감상적인 대목이 있다
인간적인 면모가 뛰어난 사람이다
눈물 보인적이 여러번 있다. 최근에 무슨 유족을 만났을때도 눈물을 훔치더라
대중 정치인으로서는 이런 모습이 확실히 장점이고
선거때는 그런 모습을  잘 보여주었는데 지금은 (청와대 안에 있다 보니) 그렇지 못하다.
(우리처럼) 직접 만나 본 사람들만 그의 그런 좋은 면을 알수 있다"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그와 전쟁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날카로운 각을 세웠던 언론사의 청와대 출입기자가 내게 해준 말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좋은 사람을 공격하지요 ?" 하고 묻자
기자는 사람좋은건 사람좋은거고. 라고 선을 그었다


그를 공부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를 옆에서 본 사람은 다 그를 좋아한다.
그를 싫어하는 사람중에 그를 옆에서 직접 본 사람은 별로 없다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다 그를 좋아한다고 말하지는 않고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다 그를 싫어한다고 말한다.

그에 대해 공부할 수록
그런 내 생각을 확신으로 바꿔주는 증언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DJ는 재임시 준비된 자료를 그대로 활용했다
특정 사안이 있으면 그 기간동안 어느 자리를 가도 똑같은 말을 그대로 한다
반면 VIP (노무현 대통령을 말한다) 는
취지는 비슷한데 표현방식이나 비유가 변화 무쌍하다
기조가 같더라도 표현이 다르면
계속 본사람들이야 취지를 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역시 그의 반대편에 서있던 언론사의 기자가 내게 해준 이야기다.


또 청와대 측근들은 이렇게 푸념했었다.

" 원외 정치인으로서 대통령 후보일때는 기존의 뺀질 뺀질한 정치인보다 신선한 이미지 였으나
대통령이 된 후에는 대통령에 기대하는 이미지에 맞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뭐야 대통령 맞아?" 이런 반응이 국민 사이에 나올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자신이 그런 이미지를 바꿀 생각이 없었다.
그는 끊임없이 "왜 대통령이 그래야 하냐" 라고 되물었다
이미지를 관리한 다는 것 자체를 아주 싫어한다
그게 지나쳐서 메시지 관리도 잘 안된다"



컨설턴트 입장에서 "이미지 관리"자체를 거부하는 그는 좋은 고객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미지는 관리하는게 아니라는 걸 컨설턴트인 나는 또 잘 알고 있다. 그가 옳다


최근 그의 도덕성에 상채기를 냈다는
박연차 게이트
언론의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내 짧은 머리로는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었다
대게 뇌물 수수에 대해 수사과정을 보도할때
"댓가성" 에 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게 되어있었는데
이번 수사와 보도는 그렇지 않았었다.

친하게 지내는 판검사 형들을 만날때 마다
국민학생처럼 물어봤다

"형. 저는 도무지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노무현씨하고 박연차씨는 친구잖아요
다른 관계가 아니라 그 둘 사이의 일이라면
증여세 포탈 정도 말고  또 무슨 죄가 있는거지요 ?
저도 판사하는 후배들, 교수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걔들은 돈이 없어요
그래서 그친구들 한테는 늘 제가 술사는데  그렇다고 그 친구들이 나한테 뭐 해준거 없어요.
그거랑 많이 다른건가요 "


설사 내 질문이 나이브 하다 치더라도
어쨌든 그를
개발이란 이름하에 독재를 하고
사람을 총칼로 죽이고
수천억으로 치부하고 사치한 사람들과
비슷한 부류의 "전직"으로  분류해버리는 여론은
좀 속상했다.



몇달 전 아내가 나를 흔들어 깨웠었다
=최진실이 자살했대
+ 거짓말 하지마.  
= TV켜봐.

오늘 아침에도 그런식으로 나를 깨웠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했대

그런데 오늘은 거짓말이라고 의심하지 않았다
그럴수도 있겠구나
아니 결국 그렇게 갔구나 받아들인채 TV를 켰다

뉴스에선 상상할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들 했지만
4년 전 내가 공부했던 눈물많은 노무현은
그럴수도 있는 사람이다.  
그는 선수같지만 아마추어였고 천재같지만 바보였고 강한척 했지만 약했고
무엇보다 정치인이 아니었던 것이다.
  

2005년 내가 청와대에서 발표한 프레젠테이션의 제목은
Again 2002 였다.
2002년 겨울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사랑하던 때였다.
그리고 그 첫장은
VIP 입장에서 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내가 대통령 입장이 되어보니 언론과 국민들에게 조금 "서운"하길래
그 내용을 그대로 적었었다.
오늘 서랍을 뒤져 보니
컨설팅을 하기 위해 빼곡히 채웠던 메모장의 맨 마지막엔
이런 메모가 있다.


"보통 대통령이 되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얻게 되기 때문에
야당시절과 생각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그 변화가 적었다.
별로 달라진 생각이 없었다
대통령 본인은 달라진게 없는데 국민의 기대가 달라진 것이다."  



그에게 변했다고 실망한  국민들.
사실 변한건  우리일지도 몰라.
자꾸 눈물이 흐른다.




@ 하늘에서 again2002 하실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배경애
너무나 측은합니다..무엇이 옳은지도 모르겠고, 그냥 슬프고 마음이 짠할 뿐입니다. 그러지 말았더라면 더 좋았을 ...좀 더 견뎌보시지 그러셨어요..라고 혼자서 몇번이고 되뇌입니다. 죽음을 그리워할만큼 힘겨워본 기억이 있기에 더 맘이 아픕니다. 05-23  
김미영
저 노빠 아닌데. 근데 눈물이 나고 그러네요......왜 그분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힘이 없는 사람들이였을까요...분향소하나 맘껏 차리지 못하는..... 05-23  
이경준
저는 한국에 있지 않아 소식을 인터넷으로 나마 전해 듣는 데.. 도무지 자리를 뜰 수 가 없네요,
허탈합니다. 무지한 저로서는 처음 서거 소식을 접했을 때는 극단 적인 선택을 하신 노 대통령님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헌트님의 글을 읽고 이제서야 노무현 대통령님을 심경을 이해하고 갑니다..
05-23  
한옥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5-24  
Seunghye Hong
.........
헌트님께서 혹시 글을 올리시지 않았을까 싶은 맘에 들어왔는데...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5-24  
키미
왜 늘 좋은사람이 먼저 떠나는걸까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Again 2002저도 같이 외치겠습니다. 05-24  
김정운
아침에 회사오는 길에 헌화하고 왔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아요.. 05-24  
악동구리
저도 오늘 저녁 늦은시간에 헌화하고 왔습니다. 분향소조차 전경버스로 둘러 막는 모습에 그리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05-25  
우영민
저는 오히려 헌트님의 글을 보며 노전대통령을 조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일반시민에 불과한 제게는 노대통령의 이미지 메세지 뭐 그런 것들이 닿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지금도 그런 이유로 정치와 거리를 두고,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5-25  
sweetorange
아.. 눈물나네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5-25  
대열
모든 짐을 혼자 짊어지고 가신 바보같은 분..
왜 사람들은 뒤늦게서야 그를 이해하기 시작한걸까요..
그제 어제 그리고 오늘 또 다시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05-25  
whyu
3일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님 관련 글과 사진을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05-25  
후리지아
그렇게 떠난 사람도 바보고 또 그렇게 보낸 그를 슬퍼하는 우리도 바보다. 05-25  
blueNY
이글, 감사합니다.. 05-25  
Soo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그 변화가 적었다.
별로 달라진 생각이 없었다
대통령 본인은 달라진게 없는데 국민의 기대가 달라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글 감사해요. 주말내내 쇼크상태였는데, 이 상실감 오래갈것같네요.
05-25  
Heylala
Hunt님의 추억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사모도 아니고 그를 지지하지도 않았지만, 너무도 소중한 분이었다고 지금에서야 깨달은 바보입니다. 05-25 * 05-25  
푸른종이
임기 중 이건 아니다 싶을 때, 그저 냉소만 보냈습니다. 정치인에게 기대 따윈 않으니 실망도 않겠다,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돌아보니 참 좋아했었습니다.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 지지한다 아니다가 아니라, 그냥 좋았습니다. 헌트님의 생각처럼, 변한 건 나였던 것 같네요. 어느 분의 표현처럼 정말 "신념으로 살다가 희생으로 마감"하셨습니다. 05-25  
nieva
멈춘 눈물이 다시 흐르네요..
부디 그 곳에선 아픔없이 평안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요..
05-25  
이주현
정곡을 찌르시네요.
술 끊었는데... 다시 술잔을 들고픈 그제, 어제 그리고 오늘입니다.
마음이 참.. 너무 많이 착잡합니다.
05-25  
최영지
슬퍼요. 너무 많이 슬퍼요... 05-25  
쏠트
단골처럼 어느 홈을 드나들다가
정치나 종교쪽에서 전혀 다른 의견을 보면 순간 당황하게 되는 일이 있었어요.

헌트님 의견에서 사람 사랑하는 느낌을 받아서 이 홈이 더 정들거 같아요.
다 해도, 정치인이 되지도 정치인과 부부가 되지도 못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노릇은 평생 어려운거네요.
05-25  
하늘바다
하늘에서 again2002 하실수 있기를 기원합니다...2 05-26  
이승아
처음 소식을 듣고 TV를 켰을땐 울컥 했었지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 언론이 너무 하긴 했다는 생각과 함께..
오늘 이글을 보고는 눈물이 흐르네요.. 부디, 편히 잠드셨기를 바랍니다.
05-27  
임 훈
눈물 흐를때 마다 항암치료 받는 기분.좋은글과 좋은분 덕에 욕심의 크기도 작아집니다. 05-27  
삽질소녀
처음 이 글을 봤을 때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지금은 하늘에서 again2002 하실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쓸 수 있네요. 좋은 글 함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05-28  
슈가로
좋은 글, 감사합니다.
허락안받았지만, 제 사이트로 가져갈게요.
05-28  
박영준
한참이 걸릴거 같았는데 벌써 일주일이 다 지나갔군요...
내일은 모든걸 떠나보내는것 같다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마음에서도 짧은 시간안에 잊혀지겠죠? 영원히 당신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영원히....
05-28  
정윤미
너무 힘들고 믿고싶지 않고 조금만 더 그냥 다른 사람들 처럼 견뎌보시지...하다가도, 얼마나 힘드셨으면 ..하는 생각도들어요...좋은 글, 따뜻한글 고맙습니다... 05-29  
김영희
우리는 왜 너무 늦게야 알게 되는 걸까요.. 05-31  
김민성
정치인이 아니었습니다....
정치인은 그렇게 한결같을 수 없으니까요...
잘 읽고 갑니다 ㅠㅜ
06-01  
심정화
이번 글은 허락 안받고 가져갈께요.시간이 지나도 아직까지 믿기지는 않지만.. 저두 이번글.. 너무 감사해요.. 06-02  
노무현 대통령때문에 마음아픈 한편, 더 마음이 아픈건, 가장 사랑하는 부모, 형제와 의견이 다르다는 것.
노무현을 아주 자질없고, 못되먹은 대통령이라는 표현에 상처받고,
너희들같이 배울만큼 배운 젊은이들 사상이 틀려먹었다고 말씀하시는데 가슴이 무너지고,
기성세대에다, 기득권에 많이 가지신 분들이라 그런가...복잡한 생각에 힘들다가..
갑자기, 한동안 들여다보지 못햇던 헌트님 블로그가 생각났네요..
헌트님의 생각이 어떨까..궁금해진 건 왜일까...
하튼, 글을 읽고, 멀리서, 잘 모르지만 내가 알고 있던 그 분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구나..싶어서 위안을 얻으며,
한줄기..또 슬픔이 가슴에 지나갑니다.
한국사회가..이 세상이...깨끗하고 여린사람들이 살기 힘든 세상인가..싶습니다..
그래도, 살아야 겠지요..
06-05  
최성아
헌트님...
속해있는 분야와 일하는 사람의 성향과 맞는게 롱런하는 비결이나
정말 딱 떨어지는 사람만 그 분야에 있는게 맞나요?
아님 그 분야에 맞는 체질로 변해가는 게 맞나요?
아님 맞지 않더라도 자신이 그 분야를 바꾸는 게 맞나요?
뭐가 옳은 건가요?
06-08  
하늘별
정치라는것은 모름지기 백성들이 정치가들이 있는지도 모르게 그냥물흐르는 대로하는것이 최고라 옛성현의 가르침이 있었는데 살아서나 죽어서나 존재감을 확실하게 준사람.
자살 할 정도의 용기가 있었으면 자기부인의 허물도 당당하게 덮어주었으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자신을 일제시대의 독립투사로 착각한 사람!!
06-08  
코믹도
그와의 추억을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저도 기억나는 추억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06-11  
welcomeju
오늘 지인을 통해서 이 곳을 알게 되었고, 또 이렇게 좋은 글을 발견하게 되어서 먼저 퍼갑니다. 퍼간곳은 http://www.welcomeju.com 입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07-23  
이상경
대통령에 당선되고서도 대통령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임기기간내에 더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대통령이 바뀐 후에는 본격적인 사냥몰이를 해대는 상황에서 더욱 긴장하며 몸을 사리고 참 힘들고 긴장하며 살다가,, 그분이 돌아가신후에야 대통령이 되기 전의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살고 있다는 것을 아시는 지요,,
10-04  
KihoChong
님이 이글을 쓰신것이 2009년... 세월은 참으로 빨리 흐르네요. 지금의 정치 현실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고... 다시금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낍니다...
정말 바보 노무현 대통령 이셨어요...
03-14  
minnie
우연히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이곳저곳 둘러보다 우연히 이 글을 봅니다. 근무 중이라서, 나오려 하는 눈물을 말리느라 눈을 크게 뜨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 분을 경험한 기록을 남겨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03-24  
최정근
왜 사람은 떠나야 그사람의 빈자리를 느끼지는 많이 안타깝습니다. 제2의 제3의 노무현 대통령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5-23  
해경
다시금 읽어봐도 빈자리와 사람에 대한 희망에 보탬이 됩니다. 이글도, 그분도. 09-04  
김향숙
나는 아직도 노무현 관련 기사나 사진을 보면 눈물이 난다. 얼마 전 본, 사진첩이 그랬고, 여기 또 글도 그렇다.
더불어 이상한 공통점이 있다. 내가 아, 이 사람 느낌이 간다. 이 사람과 뭔가 통하는 여운이 있다고, 내 안에서 찜을 하면....이상하게도 그들은 노무현편이었다. 이건 뭘까??? 오늘 무열씨 병역문제로 이런저런 기사를 보면서..여기까지 들어왔다. 결국, 오늘도 또 이런다.
06-22  
박수정
3년하고도 1달가량이 지난거네요.. 그곳에서는 아무 근심없는 저리 웃는 모습으로 세상사를 살펴보고 계실까요?
솔직히 직접적으로 아는분들의 죽음은 머리로 인식하겠는데, tv나 매체를 통해 알고있는 얼굴들이 사라지는건
잘 와닿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어디선가에서 모두들 모여서 평온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계실것 같은 느낌..
다들 평온하신지요..
06-29  
방혜정
강금원 회장이 별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늘 다시 와서 이글을 봅니다.
너무나도 눈물이 납니다. 이 글 퍼가서 오래오래 봐도 될까요?
08-03  
유운종
인스타에 있는 글보고 정말 오랜만에 여기 와보네요.
로그인 방식도 잊어버려 한참 헤맸네요.
이글이 기억나지 않아 다시 읽어보려고 왔습니다.
그 사람이 잘 표현된것 같아 다시 안심하고 돌아갑니다.
05-23  
 LIST   
46   김대명 라이브 °[1]  여준영 13/08/25 10958
45   류승룡 °[8]  여준영 12/02/24 22950
44   우상호 °[1]  여준영 11/10/29 5498
43   김무열 °[10]  여준영 11/05/20 21617
42     -- 김무열 (2) °[2]  여준영 12/02/20 10191
41        ---- 김무열 (3) °[3]  여준영 12/11/14 4290
40   김재중 °[5]  여준영 11/04/05 81303
39     -- 김재중 (2) °[2]  여준영 11/09/17 20816
38        -- 김재중 (3) °[1]  여준영 12/07/04 7845
37   이흥주 °[6]  여준영 10/08/01 11918
36   故 김민경 °[17]  여준영 10/06/04 20003
35   최은석 °[11]  여준영 09/10/08 24784
34     -- 故 최은석 °[6]  여준영 12/02/20 8449
33        -- 故 최은석 °[2]  여준영 12/02/27 7101
  故 노무현 °[45]  여준영 09/05/23 6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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