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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CEO
 hunt  03-01 | VIEW : 5,244
intensivefocus II CEO들 블로그로 소통하다

대한민국 CEO들의 명품 블로그 탐험

거대한 ‘1인 미디어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고 있는 블로그 세상. 이제 비즈니스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기업의 CEO들이 직접 블로그를 개설해 고객과 혹은 직원들과의 1대1 커뮤니케이션에 나서고 있어 CEO들의 블로그는 필수 마케팅 채널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대한민국 CEO들이 운영하는 명품 블로그를 찾아 그들의 삶과 경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네티즌들의 고민 해결 ‘척척’… 카운슬링 블로거                    
프레인 여준영 대표(blog.joins.com/yjyljy)

홍보대행사 프레인의 대표 여준영 사장은 블로그 상에서 ‘헌트(Hunt)’로 더 유명하다. 그의 블로그를 보면 경영자로서, 혹은 직장 생활을 오래 한 사람으로서, 창업을 한 사람으로서 직원을 어떻게 채용하고 운영하는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심지어 실제 채용하는 과정까지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채용 노트 시리즈를 통해 엿볼 수 있다. 그의 블로그를 보고 프레인에 입사하는 사람이 대다수라 하니, 직원들에게 대표로서는 이미 인정을 받은 셈. 블로그를 통해 그가 전하는 경영자로서의 메시지가, 혹은 순수한 네티즌으로서 그가 살면서 느낀 점, 그의 고민, 취미 등이 함께 공유되면서 수많은 네티즌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리라.
여준영 대표의 블로그는 지난 2000년에 개설됐다. 하루 방문객 수가 700~800명을 육박한다. 현재는 개인 홈페이지(www.prain.com/hunt)와 블로그(blog.joins.com/yjyljy)를 병행 운영 중이라고. 네티즌들은 그의 블로그를 통해 개인적인 고민을 상담해 오거나 업무적인 조언을 부탁하기도 하고 간혹 선물을 보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의 블로그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여 대표의 관심사를 알 수 있다. 젊은 직장인과 경영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경영 활동을 하며 느꼈던 단상을 기록한 ‘조언’, 그날 겪었던 일과 생각, 만남 사람, 먹은 것 등을 빠짐없이 기록한 ‘일기’, 업무상 만났던 사람에 대한 단상의 ‘취중진담’, 가족들과 관련된 이야기 ‘일상’, 직접 만든 요리에 대한 에피소드와 레서피를 적은 ‘요리’, 직접 찍은 사진 등과 그밖에 다양한 메뉴들로 읽을거리, 볼거리가 가득하다.
여 대표가 블로그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방식은 좀 남다르다. 사내 특정 직원에게 하고 싶은 말을 블로그 내 ‘조언’에 적는다. 방문자들은 그 내용이 일반론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든 글은 개별 특정 대상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 실명을 거론하진 않는다. 예를 들어 어느 직원이 이직에 대해 고민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날 블로그에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라는 식의 글을 쓰는 것이다. 글 내용의 당사자는 이 글을 보고 ‘나한테 하는 이야기’구나 하고 단번에 알아차린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짭짤한 부수익도 얻고 있다는 것. 때로는 원고 청탁이 들어오기도 하고 블로그를 편집해 출판하자는 제의도 많이 들어온다. 현재 출판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여 대표는 CEO 블로그가 직원을 포함한 프레인 입사를 원하는 잠재 직원, 그의 모든 지인들에게 그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는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말한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블로그는 생활 그 자체입니다”
“블로그는 철저히 1인 미디어이기 때문에 쓰는 사람 마음이지요. 그래서인지 장점이라면 사람들에게 블로그 운영자의 좋은 면을 많이 보일 수 있지요. 그래서 나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네티즌들에게 좋은 면을 많이 보여주려 노력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나의 좋은 면을 보고, 나 또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그러한 일이 순환, 반복되어 나의 삶 자체가 변화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상의 기록, 주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경영 철학 전파를 위해 시작한 블로그이지만 이제 제 인생에 있어 블로그는 생활 그 자체입니다. 블로그에 저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저와 타인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블로그는 CEO에게 있어 소통의 수단,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최고의 뉴 미디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carpediem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 정말 즐거워요.*^^* 03-01  
hunt
솔직히 말하면 마지막 코멘트 부분은 제가 한말이 아닌데 편집자가 쓴것 같은데요 ^^ 03-02  
carpediem
-.- 김새잖아요. 훙.. 03-02  
이경섭
아녜요. 아니면 아니라고 밝혀 주시는 게... ^^ 03-06  
carpediem
^^그렇죠. 그래도 전 믿고 있어요. 헌트님도 즐거워하시는 거~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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