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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card from spain
 2010년 07월14일 ( )  여준영의 일기  VIEW : 2,563
SAM_0214.jpg (130.4 KB), Down : 10


" 헌트 잘 지내시지요 ?
저는 지금 카미노를 걷고 있어요
5년 전 부터 오고 싶었는데
작정만 하다가 갑자기 오게 되었습니다.
올때 딱 5.2Kg 의 짐을 들고 왔는데
20일 동안 모자람도 넘침도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에 25~30Km 정도를 걷고
이곳 스페인 시골 마을의 소박한 요리로 저녁을 먹고
사람들과 포도주를 마시며
저마다의 언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이 단순한 삶이 너무 좋아서
이 길이 안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헌트에게도 이곳의 와인을 드리고 싶은데... "



며칠전 받은 우편 엽서 입니다.

보내는 이 이름이 없는 엽서 입니다.

함참을 걷다가
작은 카페에 앉아
귀에는 헤드폰
옆자리엔 사람대신 배낭
엽서 한장 볼펜 하나 꺼내
가끔 머리를 쓸어 넘기며
이따금 커피를 홀짝 거리며
턱을 괴고 하늘을 보다가
누군가에게 써내려가는
그 아름다운 풍경.


엽서에 쓰인 내용을
이렇게
타이핑으로 옮기며
상상해봅니다.










이유경
아 상상이 되네요 그 평온한 풍경속에 행복한 그 사람의 마음이 ^^ 07-15  


여준영
제가 저 엽서를 아침 조깅하고 들어오다가 정워에 꽃힌 빨간 우체통에서 신문과 함께 꺼냈어야 그림이 완성되는건데 07-15  


이유경
ㅋㅋㅋ 아니에요 이런 완성도 좋아요 ^^ 이름없이 온 엽서가 나도 모르는 새에 책상위에 선물처럼 놓였있는 .. ^^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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