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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우
 2014년 02월01일 ( )  여준영의 일기  VIEW : 5,089
purekang.PNG (42.1 KB), Down : 7


조금전에
발렌타인데이 초컬릿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유태훈셰프와 대화를 했습니다.

옛날에 어떤 남자가 있었고 여자가 있었는데
둘이 사랑하다가 어찌어찌 헤어졌어.
미련은 남았지만 자존심 때문에 절대 연락안하고 꾹 참으며 살았지
서로들 이사하고 이직하고 살다보니까
완전히 연락이 끊겨 버렸네
그 후로 남자는 일만 했고 그럭저럭 성공했어
그러던 어느날 옛날 그 여자가 생각났는데
도저히 연락할 방법이 없는거야
그 남자는 일을 다 접고 제주도에 내려가서
최미나 라는 이름의 카페를 냈어. 그 여자 이름이야
그리고 최미나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오면
커피를 무료로 주기 시작했지
그런 사실이 SNS로 막 퍼져서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세상의 모든 최미나들은 신기해 하며 그 카페를 찾아가서
공짜 커피를 마셨지
그와 헤어진 문제의 그 최미나도 당연히 친구에게 그얘길 들었어
"미나야 너 카페 최미나라고 있는 거 알아? 거기가면 넌 공짜래"
그 여자는 와 진짜 ? 신난다 하며 그 카페에 갔고
남자는 천명이 넘는 최미나에게 무료커피를 준 끝에
만나고 싶던 최미나를 다시 만나게 됐어
그래서 둘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도 잘 몰라
다 내가 지어낸 얘기거든.
그래서말인데 너는 혹시 살면서 우연히라도 꼭 한번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없냐?.

있어요. 강현우

여자이름이 강현우야 ?

네 꼭 남자이름같죠.

그 강현우가 카페에 오면 너 뭐해줄래.

글쎄요 케잌 ? 근데 주로 남자가 올것 같은데요

그럼 남자 강현우가 오면 과자를 주고
여자 강현우가 오면 케잌을 주자.

그리하여 2월 한달동안 강현우란 이름을 가진 분이
퓨어아레나에 오시면 주민등록증을 확인한 뒤
유태훈군이 직접 만든 케잌 한조각 또는 과자와
커피도 한 잔 무료로 드리겠습니다.

다음달에도 또 다른 직원이 만나고 싶은 이름으로..
그러다가 어느날 그와 그녀가 만나는 일이 진짜로 벌어지기를..

아무튼 2월엔 일단 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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