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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헌트 캠페인] 엠브리오 나우
 hunt  01-30 | VIEW : 5,219
2009년 제가 그룹사에 제시한 캠페인은
엠브리오 프로젝트 입니다.
PCG 그룹사에 보낸 메시지 이지만

혹시 이 홈페이지 회원들 중에서도
엠브리오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은 디벨롭 해서
제게 사업계획서를 한번 보내주십시요
조선소를 만들겠다는 식의 블록버스터 계획만 아니면
제가 가진 돈과 마케팅 실력과 인프라를 투자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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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G는 최근
직원 개인 혹은 팀단위로 이전에 제공되지 않던 small 서비스를 개발
사업화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embryo는 그러한 활동을 통칭하는 내부 code name 입니다

embryo 란 무엇인가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 브리프로 대체 하겠습니다.




1. attemped embryo story


하마터면 우리회사를 먹여 살릴 사업부가 탄생할 뻔한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우연히 공연 PR을 할 계기가 있었습니다.
드롭해야 마땅한 작은 프로젝트였는데 투자하는 마음으로 수행을 했습니다.
그 프로젝트를 계기로
담당자를 지정해 다른 PR회사는 하지 못하는 "엔터테인먼트" PR을
특화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저희회사가 선발주자다 보니 그 이후 공연은 물론 드라마, 연예기획사 까지
관련된 프로젝트들을 많이 영입할수 있었습니다.


나이키에서 박지성 선수 교육을 시켜달라는 의뢰를 받고
미디어트레이닝을 배리에이션 해서 교육을 했는데
이후 PI 프로젝트의 소스로 많이 활용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 이청용 기성용의 미디어트레이닝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제가 제목을 attempted 라고 붙인 이유는
우리가 이런 건들에 대해서
지속적인 사업화를 위한 치밀한 계획으로 접근하지 않고
그냥 프로젝트중 몇개를 수행하는 선에서 마무리 해왔기 때문입니다.




2. embryo case now


PCG Academy 에스프레소 코스는 제일 처음 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만든 교육자료를 외부에 판매하고 싶어서
교육과정을 세팅하고 사업화 했습니다.

그 과정에 내부강사 (강응현, 이지선, 박성규)가 저대신
강의진행자로 참여했고
진행자(임희원, 김동철, 김정운 등)가
자발적으로 주말에 교육진행을 도왔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시작해서
한달간 두번의 교육을 마쳤습니다.

첫 케이스이니만큼 투자비용등을 고려안하고
총 매출의 20%를 embryo bounty 로 설정해
관계자에게 지급했습니다.

컨텐츠 오너와
내부 강사와
진행보조자들이 1/3씩 수익을 나누도록 룰을 만들었지요

비록 두번 밖에 진행하지 않아 소액이었지만
그리고 투자가 많아 회사는 적자를 보고 있지만
초기 참여한 엠브리오들이
올해 연중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많은 수강생을 모으면 좀 더많은 수익이 발생할것입니다.

남들이 안하는 일을 하느라 고생은 되지만
진행하는 과정에서 얻는 사업적인 인사이트와 오너십등
나름대로 보람을 느낄 포인트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 할경우죠)






3. embryo-to-be case

아직까지는 엠브리오 케이스가 되기 전단계의 이야기들도 많이 있습니다.
일종의 시드 프로젝트들인 셈이지요



연말에 한국관광공사에서 마케팅 프로젝트를 의뢰해 왔습니다.
아무도 나서지 않아 어쩔수 없이 제가 잠깐 PM을 맡았고
황선영-한윤진라인이 고맙게 참여를 해줬는데
아직 결정된것은 아니지만
관광공사는 내년도 마케팅 자문을 우리에게 맡기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해외 매체 광고와 브랜딩도 기회를 주겠다고 합니다.
이 건이 단일 프로젝트로 끝나느냐
아니면 새로운 영역으로 커지느냐.
또 새로운 영역은 컨벤션 PR이라는 특화된 영역이냐
국가 해외 마케팅이냐는 또 다른 형태의 것이냐는
아마도 진행하는 분들의 역량과 의지와 방향에 달려있을겁니다.


이재은 과장은 아웃바운드로 아이스쇼를 진행했지요
그게 해프닝이 되지 않고
이기회에 우리가 각종 쇼를 기획 운영하는 역량을 확보하고
유사한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는 시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예전 고객이었던 서울음반 함용일 사장님으로부터
골프장 PR한번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 안에는 골프장 소식지를 만드는 일 까지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수도권에만도 50개가 넘는 골프장이 있고
그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 질겁니다
골프장을 PR하는 회사는 대한민국에 프레인 밖에 없고
골프장을 PR하는 AE는 대한민국에 서규하 밖에 없습니다.
예전에 우리가 연애시대라는 드라마를 PR할때
드라마를 PR하는 회사는 프레인 밖에 없고 1년에 드라마는
수백개가 만들어졌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드라마 PR의 표준을 만들었다면
우리는 지금 매년 몇십개씩의 드라마를 PR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품, 기업 PR의 모쥴로 프로젝트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났더니
그 무한한 시장이 우리것이 되지 않고 말았습니다.
만일 내가 골프장 전문 PR회사를 차렸다면
프로젝트는 지금 프레인의 다른 프로젝트와 달리 어떻게 하고
그것을 패키지화해서 다른 골프장들이 안하고 못배기게 할까 구상해 봄직 합니다.
하다못해 소식지를 경험해봤다면
그것을 시드로 받아들여
디자인너 하나를 고용해 그일을 다 걷어오는것도 작은 사업이라면 사업입니다


올초 몇군데 회사로부터 홍보 자문 계약을 맺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변호사 처럼 한 회사의 자문을 맡으면서 매월 주요 의사결정에
조언을 해주고 정액 피를 받는 형식이고
혹시 수행이 필요할 경우 저희 회사와 계약을 하는 형태이지요

빌링은 미미하겠지만
의미가 있는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다 아실겁니다.

PCG 직원을 포함 PR하는 사람들은 미래에 전문가로 성장한 뒤
변호사나 회계사나 경영컨설턴트 처럼 선생님 소리 들으면서 자문하는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업계에선 그런 시도를 꿈도 꾸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롤모델도 당연히 없습니다.

모든 AE들이 시니어가 되고 나면
본인이 자문하는 회사를 거느리는 서비스 구조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기회에 몇개 회사의 요청에는 응해볼 생각입니다.



이승봉사장님은 최근 직접 해외 PR회사들을 서치하면서
주요 거점에 제휴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아직 비즈니스화 되고 있지 않지만
이 시도가 발전해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PR을
저희가 진행한다면 아마 제대로된 해외 PR의
첫 사례가 될것입니다.



최근 저희가 수주한 피스컵 관련해서
고객사와 미팅을 몇번 했습니다.
아직은 밝히기 어렵지만 그 자리에서 고객사가
몇가지 새로운 프로젝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피스컵을 수행하게 될팀이 프로젝트 진행에 그치지 않고
그 프로젝트를 추진할 사업가적 기질을 발휘해준다면
아주 큰 성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지않던 커머셜 필름 영역에 도전할 기회(몬테소리)가 있었는데
그때 외주를 주지 않고
직접 프로덕션 단계를 공부하고 프로세스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그 시행착오를 기반으로
올해 서너개의 CF를 만들었습니다. 조금더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나면
언젠가 CF부서가 만들어질 지도 모릅니다.


네이버가 초기화면을 개편하면서 오픈캐스트라는 새로운
editing policy를 발표했습니다.
마커스의 문창연 대리가 그 동향을 지켜보다가
얼마전 작은 보고서를 하나 작성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고객의 이슈가 오픈캐스트를 활용해
좀더 많은 사람에게 (구체적으로 네이버 초기화면에)노출될수 있는지에 대한
간단한 아이디어를 담은 보고서 입니다.
기존 방식 대로면 그 보고서를 토대로
기존 고객에게 서비스가 될텐데
그럴 경우 고객사에 대한 빌링은 변화 없고
서비스만 늘어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것이 꼭 나쁜것이라고 볼수는 없지만)
해서 문대리에게 오픈캐스트를 이용한 이슈 파이팅을
패키지화 하고 브랜딩해서
세일즈 머트리얼에도 삽입하고
기존 고객들에게 아웃바운드 메일링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로
런칭을 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만일 사업성이 있고 기존 매출 이외의 매출을 창출해내면
수익의 일부를 사업주체 (문대리 + 협력자)에게 드릴 생각입니다
문대리는 자신의 업무와 별도로
새로운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이른바 empryo-to-be 단계입니다



이 케이스들은 진행과정을 지켜본뒤 다시 공유하겠습니다.
물론
진행자들은 여지껏 AE로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사업기획자로서 계획을 제게 제출해야합니다



4. What is the "Embryo project"


엠브리오사업에는 몇가지 필요조건이 있습니다

1. 이전에 하지 않던것이어야 합니다.
2. 하지만 우리의 핵심역량과 유관해야 합니다
3. 상품으로 패키징이 되어야 하며
4. 빌링이 가능하며
5. 기존 매출과 컨플릭트 없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합니다.
6. 단일 프로젝트 수행은 엠브리오케이스가 아닙니다.
   그 수행 경험을 모쥴로 유사한 케이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낼수 있어야 합니다.
  



5. How to be the "Embryo"

위의 조건에 맞는 프로젝트를 경험할 기회가 있거나
프로젝트는 없지만 사업화 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본인이 그 부문이 부문장이 된다는 생각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시면 됩니다.
검토후 투자를 하고 지원을 하고 심사를 해서
적절하다고 생각되면 런칭 시키고
사업화가 되고 나면
수익을 Embrio bounty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6. success case & Vision

올해 대상을 받은 IMC팀은 정통 PR에이전시가 하지 않던
영역을 담당한 부서 입니다.
이벤트 회사에 외주 주던 관행을 바꿔 오래전에 단 두명으로 팀을 세팅을 했습니다.
책임자가 세번이나 교체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이제는 회사매출의 1/4 이상을 책임지는
회사에 없어서는 안되는 부서가 되었지요


6년전 이종혁교수와 같이 설립한 프레인앤 리의
첫 시도는 국정홍보처 PR 비딩 참여였는데
그것은 프레인의 최초 공공부문 경험이었습니다.
이후 아시다시피 프레인앤리는 물론 프레인까지도 공공부문 프로젝트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2005년 홈페이지 포스트를 통해 작은 실험을 한걸 계기로
미디어2.0 이론을 만들어
그 하기싫어하는 강의도 나가고 그 덕에 몇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바 있습니다.
그 시도들은 지금 잘나가고 있는 프레인과 트레이의 뉴미디어팀
계열사 인사이트 미디어
그리고 마커스 온라인 마케팅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단언컨데
위와같은 작은 시도가 없었다면 지금의 PCG가 없습니다
이말은
지금 비슷한 작은 시도가 없으면 미래의 PCG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5년뒤 우리회사가 해외홍보로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
10년 뒤 패션 홍보 계열사를 하나 두고 있다면
20년뒤 우리가 헐리우드보다 더 잘된 셀러브리티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면
어쩌다 보니 우리가 기업체들의 임플로이이 파티를 전문으로 대행하는 팀을 가지고 있다면
100년뒤에 우리가 어떤 분야의 강자가 되어있다면 그 매출이 우리를 먹여살리고 있다면
그 결과들은 어디서 비롯될까요

대형투자를 받거나 M&A 해서 벌어질 일이 아니라
무조건 뛰어난 직원하나의 아이디어와 시도와 노력과 그로 인한 경험에서
비롯된것 일겁니다.

바꿔 말하면
그런 작은 시도 없는 PCG의 미래는 없습니다.






지난 6개월간 저는 개인적으로 직원들을 만날때 마다
"자네 이거 한번 준비해서 사업화 해보지" 라는 제안을 많이 해왔습니다.
지난 한달동안만도 한 다섯개 정도의 새로운 서비스를
우연히 만난 AE들에게 발제한것 같습니다.
PR공연패키지부터 스타매니지먼트까지 범위도 다양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제안은 그냥 흐지부지 되 버리곤 하더군요)

올 연말쯤 그런식으로 100번의 대화가 오가고 그중에 단 한개만이라도
태아가 잉태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직원의 10%는 자신이 하고 있는일 이외의 시도를 해보기를 바랍니다.
많이 실패하고 많이 좌절하고 많이 유산 되겠지만
그중에 살아난 태아들이 몇년후 PCG를 먹여살릴거라고 믿어봅니다.



embryo 관련해서 문의나 의견이나 제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제게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nanakang
홍보자문은, 엄밀히 말하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자문은 그리고 선생님 소리 듣는 그 부분은 제가 PR 전공하며 꿈꾸던 것입니다. 이런, 이미 이룩하시나 봅니다. 축하드려요~ 01-31  


hunt
그 길. 제가 잘 닦아 놓겠습니다. 01-31  


코믹도
저는 온라인게임(콘솔포함)도 전문적으로 특화된 업체가 있다면 매우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다른 업종도 그렇겠지만 게임분야는 그들만의 세상속에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유저의 특징을 파악하고 있는 전문업체의 등장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02-12  


hunt
게임 마케팅이 특화되지 않은것은 막강한 퍼블리셔의 힘을 뛰어넘는 마케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일겁니다.
지난달에 해외 게임회사 분들을 만났는데 국내처럼 포털과 퍼블리셔가 강력하지 않은 몇개 국가에선 가능할 것 같더군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02-13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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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2009.우생순  °[16]  hunt 09/03/01 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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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work] World Star for korea from china in USA  °[2]  hunt 09/02/13 4103
237   직장 생활 완전 정복 (24)  °[3]  hunt 09/02/10 8972
236   [Work] PI에 대한 새로운 정의    hunt 09/01/30 4587
  [2009 헌트 캠페인] 엠브리오 나우  °[4]  hunt 09/01/30 5219
234   [2008 헌트 캠페인] 프라우드 소싱  °[5]  hunt 09/01/30 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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