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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여준영  07-01 | VIEW : 9,112
지난달 술자리에서 오랜 동료와 나눈 대화



= 자네 조직은 몇년째 실적이 왜 이래.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꺼야

+ 안그래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괴로와서 사표를 낼까 까지 생각했어요

= 사표 ?

+ 네.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있어서 죄송하기도 하고. 사장님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으니까요

= 날 위해서라....

과연 그게 날 위하는 건지 반대로 한번 생각해 보자.

만일  회사가 월급을 못줄 정도로  어려워 졌다고 치자.
그때 사장인 내가  할수 있는 선택은 두가지겠지.

1)  니 입장을 생각해서 이렇게 말하기.
" 이렇게 되서 미안하다. 지금부터라도 다른직장 알아봐라"

2) 내 입장만 생각해서 이렇게 부탁하기.
" 월급 줄 돈이 없다. 그래도 옆에서 내 재기를 도와주면 좋겠다. 물론 잘될거란 장담은 못한다"

자. 너는 내가 너에게 둘중 어떤 말을 해주길 바라냐


+ 물론 후자죠.

= 내가 니 입장을 조금이라도 배려 한다면 첫번째 얘기를 해야되는거잖아

+ 아니요. 진짜 저를 믿으시면 두번째 얘기를 해주면 좋겠어요 . 저한텐 오히려 그게 배려예요

=  그래?
지금 너에게도 두가지 선택이 있지

1) " 사장님께 폐를 끼쳐서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물러나겠습니다 "
2) " 제가 일을 잘 못합니다. 염치없지만 계속 믿고 가르쳐 주시면 더 해볼래요"
과연 나는 니가 어떤 얘길 해주길 바랄 것 같냐.
  



우리는 가끔
너를 위해 나를 버리려다가
너를 위해 우리를 버리는 실수를 하곤 한다

일에서도, 사랑에서도..












강신우
ㅡㅡ;...흠....딱...내 마음속을 다녀온 듯한 느낌이네... 07-02  


이경섭
정말 그런 거 같습니다. 07-16  


권용덕
일과 정신상태를 여기서 많이 배웁니다. 10-14  


김지현
원문 링크 포함해서 담아갑니다. 괜찮겠지요? 가슴에 너무 콕콕 와닿아서 담아가서 되새기겠습니다. 09-20  


김종인
배우고 갑니다. ^^ 02-07  

 LIST   
261   Handbook (1) : 사장  °[4]  hunt 09/07/06 10085
  배려  °[5]  여준영 09/07/01 9112
259   모순  °[5]  hunt 09/06/18 6168
258   이론의 탄생, 교육의 재구성 - 브랜드의 명제, 역, 이, 대우  °[10]  hunt 09/06/12 6765
257   성취, 그리고 성취감  °[6]  hunt 09/05/22 1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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