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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Media Integration
 여준영  11-17 | VIEW : 7,613
contracts.jpg (14.6 KB), Down : 69


저는 오늘 한 Place planning  company 의 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외국계 기업 과 금융기업 대상 시장의 40%를 장악하고
캐러비안 베이등 큰 상업공간의 공사를 한 바 있는 멋진 기업입니다.

많은분들이 문어발확장이라고 우려합니다.
임원들도 묻습니다. "우린 PR회사인데 왜 뜬금없이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회사와 IT회사를 사들이십니까 "

아래는 그에 대한 답으로 보낸 편지중 일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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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지에 그림을 그려가며 장부사장님께 설명을 드린바 있는데
제가 지금 merge 하거나 스터디하고 있는 영역들은
모두 다 거대한 미디어 와 연관이 있습니다.

만일 삼성전자가 사옥 건물에 "기가막힌 방식"으로 디지털 "래핑"을 해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준다면
그건 PR의 영역에 들어가느냐, 아니냐  
저는 들어 간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럼 과연 그런일을 누가 해야 옳으냐
당연히 우리가 해야합니다.
래핑은 누가 하느냐 이번에 merge한 컨서트럭션 영역이 해야합니다.
기가막힌 방식은 누가 개발 하느냐 디스트릭트 같은 우리의 EP가 해야 합니다

나이키가 스포츠앱을 앱스토어에 올립니다.
스마트폰 유저 백만명이 그 앱을 다운받아 활용하면
그건 PR이냐 아니냐. 저는 PR이 맞다고 봅니다.
제가 왜 요즘 앱과 안드로이드 기술자들을 만나고 다니는지
이해가 되십니까.

그런식으로 제가 merge 하고 있는 집단들이
collaboration 해서 진행할수 있는
멋진 PR케이스를 저는 백개도 더 댈 수 있습니다.
제가 사들이고 있는 외부 자산들이
다 이렇게 촘촘히 엮여 있습니다.

PR. 영역을 확장 안하면 재미없어질겁니다.

물론 저는 서두르지는 않을겁니다.
신사업에 관한한.
제 지론은
프론티어보다는 한달 늦게, 경쟁사 보다는 한달 먼저, 고객보다는 두달 먼저 이해하고 추진해야
로리스크 미드리턴 을 취하게 된다. 입니다.


문제는 이 거대한 트렌드가 미래가 아니라 현재와 오버랩 되어있다는 데 있습니다.
시대가 1.0  2.0 으로 나뉘는게 아니라
1.5 에서 1.6이 되고 그러는 중이란걸 알아야 합니다.

즉 세상이 바뀌고 미디어가 바뀐다고 어제 신문 상대하던 AE는 아웃되고
내일 소셜미디어 상대하는 신인류가 등장하는게 아닙니다.

이 일을 몇명의 사내 신사업 TF가 할 일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당장 내일 들고갈 홍길동 AE의 PT 부터 서비스 스코프가 바뀌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위에 적은 내용들 중 일부는 지금 김철수 이사의 PR기획서에도 들어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중략.

트렌드가 아무리 바뀌어도
어차피
AE들과 기업들과 소비자들은 픽스된 상수입니다.
그들을 이어주는 미디어가 조금씩 바뀔 뿐 변하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이가 블로깅을 하든
트위터가 마케팅툴이되든 오픈플랫폼비즈니스가 만연을 하든
스마트폰이 불티나게 팔리든
우린 그냥 그걸 다 미디어로 보면 편합니다.
그저 늘 하던대로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 있는 미디어를
자유롭게 핸들링 하면 되는것이지요
SNS가 대세네, 쇼셜미디어가 어쩌네 하며
호들갑들 떠는 분들 보면 좀 안쓰럽습니다.
중략.
미디어의변화는 오늘 생긴게 아닙니다.
온갖 종류의 다양한 미디어가 지난 백년간 피고 졌습니다.
우린 그저 어제든 오늘이든 내일이든
미디어- 제가 말한 큰 개념의 - 를 핸드링하는 전문가로서 지금과 똑같은
로직으로 일을 하면 됩니다.
그러기 위한 아주 작은 지식과 이해의 보충만 필요할 뿐이죠
크게 보면 아주 쉽습니다.

중략.


프레인에서 1등이면 대한민국에서 1등이란 우리의 저 옛날 모토가
이제 현실이 되었지요

적어도 이 비즈니스는 제조업이 아니라서
회사가 1등이면 직원이 덩달아 1등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이 1등이어야 회사가 1등이란 사실을
너무 많은 사람이 너무 오래 잊고 있어선 안됩니다.


여준영 드림





박희철
Good Job!.....Place Branding 장소의 재탄생....100억이 1,000억으로 변하는 놀라운 변신이군요^^ 11-18  


여준영
천억은 몰라도 내년 공사 매출 몇백억은 미리 수주 해놨어요. 내친김에 S금융그룹에서도 밀어줄 방법있나 좀 찾아봐주셔요 11-18  


박희철
업체 정보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주공항 Place 마케팅 아이템이 생겨서 담당 관리자한테 상기 포스팅을 전달했습니다. Beyond PR, Future PR! 11-18  


여준영
예 제가 대표이사로 올라가는 서류 작업을 하고 있는데 마치는대로 보낼께요 11-18  


서정동
광의의 PR을 위한 준비작업이라니 정말 멋지네요. 11-18  


돌고래삼룡이
좋은글 감사합니다 :) 11-22  


김현주
관심이 많은 분야인데..어떤 회사를 인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공개 가능한가요?^^ 11-23  


kimunan
캬~ 대단하십니다. 12-05  


김상우
오늘은 2012년 6월 12일입니다. 미디어오늘 온라인 기사에 TBWA코리아 박웅현 ECD 인터뷰 기사가 실렸는데, 위 편지의 마지막 '중략'과 그 바로 전 '중략' 사이의 내용과 비슷한 말씀하셨네요.^^

"미디어가 급변하는 현 시대에 주목해야 하는 것은 뉴미디어 플랫폼 자체가 아니라 콘텐츠"

미디어를 핸들링하는 전문가로서 지금과 똑같은 로직 ≒ 콘텐츠...가 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오늘로부터 약 3년 전 글이네요. 저런 생각은 그 전부터 하셨겠죠? ㅎㅎ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좋은 글 아껴가며 잘 보고 있습니다~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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