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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함수 (2)
 여준영  05-13 | VIEW : 24,019
SDC14588.jpg (147.1 KB), Down : 47


파란색은 웃음이고 빨간색은 욕이야.



열살 인균이를 앉혀놓고 인간관계에 대해 가르친다.


네 앞에서 웃는 사람 보다
너에게 쓴소리하고 욕하는 사람이 더 도움될수 있다는
사실을 들어본적 있을텐데
지금부터 그걸  수학적으로 증명해 주겠다.



우리 주변엔 네종류의 사람이 있다.

1. 앞에서 나를 위해주며 뒤에서도 나를 위해주는 사람
2. 앞에서 나를 위해주며 뒤에서는 나를 욕하는 사람
3. 앞에서 나를 꾸짖는데 뒤에서는 나를 위해주는 사람
4. 앞에서 나를 나무라고 뒤에서도 나를 욕하는 사람  

넷중
1번은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이다
2번은 우리에게 필요없는 사람이다
3번은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이다.
욕먹을 원인이 내게 있다면 4번은 필요한 사람이고 (이걸 4(1)번 이라고하자)
욕먹을 원인이 내게 없다면 4번은 필요없는 사람이다. (이걸 4(2)번 이라고 하자)
즉 4번중 절반은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이고 절반은 우리에게 필요없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앞에서 나를 위해주는 사람 (1+2)중에는
50% (1번) 만 내게 필요한 사람인데

앞에서 내게 욕하는 사람 (3+4) 중에는
75% (3번+4(1)번) 가 내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네 앞에서 웃는 사람중에 적이 있을 확률이
네 앞에서 쓴소리 하는 사람중에 적이 있을 확률보다
높다는 신기한 결론이 나온다.

네 앞에서 웃는 사람을 무조건 끌어안고
네 앞에서 욕하는 사람을 무조건 외면하는게
잘못된 판단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혹시 네게 권력이라도  있다면
네 앞에서는 웃는 사람이 늘어나고
네 뒤에서는 욕하는 사람이 늘어나기 때문에
더더욱 네 앞에서 웃는 사람이 네게 필요한 사람일 확률이
줄어들게 된다.


게다가
최악(2번)은 내게 웃는사람 틈에 숨어있고
최고(3번)는 내 앞에서 쓴말을 하는 사람중에 숨어있다.


너는 그 누구에게도 2번이 되지 말거라.



인간관계 합수 (1) 다시 보기
http://prain.com/hunt/bbs/zboard.php?id=counsel&page=5&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6


최정근
아침부터 좋은 글귀하나 얻어갑니다. ^^ / 첫 주인공이 되었네요. 05-13  


김애란
'그'는 내 앞에서는 A가 필요없는 사람이라했는데 A에게서는 두터운 신뢰를 얻고있는 '그'는 믿을만한 사람인가요? 05-13  


박인종
잘 알면서 잘 안되는건... 그레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네요 감사합니다^^ 05-13  


여준영
최정근 > 얼리버드 캣치더 일빠.
김애란 > A에게 알려주세요 "그는 2번이야"
박인종 > 제가 고위층이다 보니 다행히 제 주변엔 3 -4는 없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2번은 좀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이도 그 2번들은 제눈에 다 뻔히 보입니다.
05-13  


홍성복
다른사람에게 1번이 되고 싶으나...그냥 5번 무심한 사람하면 안됄까요ㅠㅠ 05-18  


박혜원
내 주변 사람들보다 제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 유형인지 되돌아보게 되네요. 최상인 3번은 못되는거 같고...4번은 그 위치가 안되는거 같고...1과 2에서 흔들리는 것 같아요. ㅠㅠ 흔들리지 말고 1번이 될 수 있게 인격수양해야겠습니다...가르침 감사합니다. 05-19  


손수현
네 앞에서 웃는 사람을 무조건 끌어안고
네 앞에서 욕하는 사람을 무조건 외면하는게
잘못된 판단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문구 읽고 머리가 띵-
너무 듣기 좋은 말, 보기 좋은 얼굴에만 치중했던 것 같군요.
글 잘 읽고 갑니다^^
06-05  


김광현
참..의미있는 글이네요. 07-12  


최명석
가정중에 욕먹을 원인이 내게 있던 없던 뒤에서 나를 욕하는 사람은 필요없지 않을까요^^; 뒤에서는 나를 위해주지만 앞에서 나를 꾸짖는 사람을 필요없는 사람이라 오판하는 1종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검증 방법은 없을까요? 근데 인간관계 자체가 판단의 근거인 진리값이 없는 것 같기도 해요 내가 바라보는 의사결정만이 존재할지도 모르겠네요. 09-09  


정승훈
헌트님의 글들에서 사색과 논리가 무엇인지 깨달아 갑니다. 저도 얼렌 증후군이 있지만 여러번 반복하며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05-06  


최현ㅅㅇ
의미 있는 글이네요. 사람의 감정이 참 오묘하면서 타산에 맞게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06-04  


박수혁
완전 재미있는 글입니다. !!! 아이들과 한 번 쯤 해볼만한 얘기인 것 같아서 좋네요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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