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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설(1)
 여준영  02-12 | VIEW : 9,284
상처받은 후배 사장들을 많이 만난다.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말
사랑을 주되 받기를 바라지 말것
너무 많은걸 기대하지 말것.
직원 성악설을 기억할것


1.
"지금 받는거보다 월급 더 주고 일은 반으로 줄여줄께 "  하는 회사가 나타나면 회사를 버리고 그리로 옮길 직원은 흔하다
"지금 있는 직원보다 월급 반만 받고 일은 두배 더 할께요" 는 이력서를 받는다고해서 원래 있던 직원을 버리는 회사는 드물다

2.
많은 직원들이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회사" 를 찾고
많은 회사들은 "회사를 소중하게 여기는 직원" 을 찾는데
둘다 드물지만
후자가 훨씬 더 드물다.

3.
회사가 저녁값을 안주면  "아니 다른회사는 다 주는 저녁값을 왜 안줘? " 하고 화내는 직원은 많다
그러나 회사가 아침값까지 준다고 해서  "아니 다른회사는 안주는 아침값을 왜 주지? " 하고 따지는 직원은 없다.

4.
겉으론 회사 잘 다니는척 하면서 구직사이트에 이력서 올리는 직원은 많다.
대부분의 회사는 자리가 비면 그제서야 구인사이트를 찾아본다.

5.
직원이 전에 다니던 회사의 명성과 실적을 팔아 취직하거나 득보는 경우는 좀 있다
회사가 "우리회사가 이래뵈도 홍길동이 다녔던 회사요" 하며 득보고 다닐일은 별로 없다. 가능하지도 않다.

6.
회사 돈 삥땅치는 직원은 많다
직원 통장 속 돈 훔치는 회사는 없다.

7.
뒤에서 회사 욕하는 직원은 무지하게 많다.
뒤에서 직원 욕하는 회사는 그보단 적다.

8.
A사 구내식당이 점심 유료 커피 무료 이고
B사 구내식당이 점심 무료 커피 유료 이면
C사 직원의 결론은 이렇다 "다른 회사는 커피와 점심이 무료야"
그렇게 따지면 "다른 회사는 점심과 커피가 유료야 " 라는 말도 성립하는데 말이다.

9.
실적 좋을때 보너스 달라는 직원은 많지만
실적 안좋을때 임금 줄이자는 직원은 외계인이다.

10.
우리회사는 삼성보다 후지다라고 투덜대는 직원은 많은 반면
회사는 우리직원은 삼성직원보다 멍청하다 라고 자기얼굴에 침뱉기 힘들다.


11.
어닝서프라이즈는 내탓이라고 생각하는 직원이 많다
그들은 어닝쇼크를 회사탓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이타적인 emplpyee는 없다.
어저면 직원은 회사보다 강하다.

알고보면 별 힘 없는 모든 후배 사장들에게 이 글을 바친다.





@ 물론 회사 성악설도 있지.



오숙현
회사 성악설도 기대하겠습니다~ 02-15  


신정훈
직원을 뽑고나서 악을 선에 가깝게 만들어야 할지 아니면, 선에 가까운 사람들을 남겨고 계속 찾아야하는지 고민이 많네요. ㅠ.ㅠ
회사 성악설 기대됩니다^^
02-18  


이경섭
성악설을 믿고 있는 입장에서도... 어쩐지 선뜻 공감이 안 되는데...(어쩔 수 없는 직원)
아무리 생각해도 반박 논리를 찾을 수가 없네요. 쩝~
02-18  


남궁정일
회사 성악설도 있다면, 결국 모두가 악하다는 결론이 가능한가요?
그렇다면 모두가 악한데, 한 쪽이 유달리 악하게 보이는 건 환경 등의 구조 때문은 아닌지요.^^
02-18  


정우성
몇년만에 후배가 프레인에 입사했다고 연락이 오더니, 그 후배를 어제 메트로 앞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매우 반갑게 인사를 하더니 밥먹으로 병아리 마냥 종종 걸음으로 선배를 따라가더군요. 그 후배는 "회사를 소중하게 여기는 직원"이 되어 무럭무럭 자라났으면 합니다. 02-19  


조영아
회사를 소중히 여기려고 노력중이에요. 02-19  


여준영
오숙현 > 이미 다 머리속에 있으시면서
신정훈 > 너무 기대하지 말고 쿨하게 지내란 뜻입니다.
이경섭 > 使 측에 가까우시면서..
남궁정일 > 한 쪽이 유달리 악하게 보이는건 반대 쪽에 서있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지요. 또 한쪽은 말이 없고 한쪽은 말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정우성 > 그다음에 후배 만나면 저녁은 광화문 말고 일찍 집에가서 먹으라고 하세요
조영아 > 그런노력은 할 필요 없어요. 쿨하게.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시길..
02-19  


남궁정일
아, 제가 실무에서 일해보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 것이었네요.
답글 감사^^
02-19  


정우성
입사 전 "혹시 아세요?"하고 묻더라구요. "뭐, 나야 잘 모르지. 근데, 그 건물 불은 안꺼지더라."라고 겁줬습니다. 365일중 절반 정도는 광화문에서 저녁을 먹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ㅋ 그런거죠?^^ 02-20  


김동환
http://cafe.naver.com/report4life/6559 03-04  


박선영
많이 상처받고, 많이 외로울수록 좋은 사장이라고 10년전에 그러지 않았나요? ;; 증거는 없음.
그냥 성선설 믿으면서, 좋은 사장 하면 안되나?
03-05  


신원일
인정... 회사원인데,, 회사측 이야기가 더 공감이 됩니다. 직원들 나빠요~~^^~~ 03-19  


남대련
악을 응징하지 않는 이유는? 필요악이라서? 06-14  


최서현
about No.6
월급을 제때 안주거나 밀리는 회사는 직원들 통장의 돈을 훔치지는 않을지언정 그 들의 생활을 흔드므로, 접근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_^a
01-11  


정주희
몇가지 반박논리를 떠올리다가
제목 '성악설'을 보고
다시 조용히 웃으며 지나갑니다 ㅎㅎ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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