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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은 채용 노트 (4)
 hunt  02-13 | VIEW : 10,666
인터넷 취업관련 카페에
프레인에 입사 시험에 관한
게시물이 올라와 있는걸 봤다.

필기시험 족보까지 돌아다니다니
프레인 인사책임자들은
좀 긴장해야 겠다

유명하지도 크지도 않은  
프레인이 취업게시판에서
이런 대접(?)을 받는다는것이
신기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아무튼 기분 묘하다.

저렇게 어려운 입사 전형을 거치지 않고
특채로 입사한 나는
정말 행운아다.


아래는 내가 기분좋게 읽었던
그 게시물과 댓글들이다.
허락없이 퍼왔다고
나한테 따져 덤빌 간큰 입사지원자들은
없을 것 같아 허락없이 퍼왔다.

그렇지만 혹시 몰라
댓글 단 분들의 아이디와
중간에 내 얘기가 나오는 민망한 부분은
삭제했다

지원자들에게 함께 가자고 한
이 파지티브하고 대승적인 젊은이에게
합격의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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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프레인 필기시험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나요?(이번에 시험 보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중략..

제 앞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입사하길 바라는 곳에서 시험칠 수 있다는 사실에
지금은 그저 기쁜 마음 뿐입니다.

16일날 필기시험 보시는 분들,
그리고 아쉽게도 입사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하는 분들.

경쟁자들이 아니라
같은 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기에
저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네요.

"함께 합시다. 그 날이 가깝건 멀건간에."

설 잘 보내시구요.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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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인 9단님 메일 확인해주세요 ^^  08.02.05 23:09

* 와오 좋은 정보 감사해요 :) " 합께합시다 ! " _ 공감,동감 백배 ♡ 08.02.06 10:42

* 근데 2차 필기보고 바로 결과 알려주는건가요?
아니면 그것과는 별개로 모두 다 합쳐서 점수매기는건가요?
2차 보고 집에 가는건지
아니면 3차,4차 다 보고 최종적으로 나오는건지 헷갈려서요~ 08.02.06 14:49

* 모두 함께보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 08.02.06 16:57

* 아네.감사합니다.
그러니깐 수능처럼 하루에 몰아보는거군요.다준비해야 겠네요//점수합산하는거면-0-;;;;;;;;;;;;; 08.02.07 20:28

* 음... 작년에 세 문제 정도였네요..
기사 영작하는 거 두문제랑 홍보기획과정?? 이건 생각이 잘..
작은 보기 중에 선택하는 문제였어요(전공관련문제였던..)ㅡㅡ,
마지막 문제는 부모님께 홍보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줄꺼냐??
머 이정도였어요... 참고가 됐음 하네요~ 08.02.06 17:44


* 제생각엔 A4용지 반장~1장 정도 되지 않을까요?
50분이 애매하다는;;
그리고 영작은 연필로 해야 하나요?
샤프랑 지우개 챙겨가야 하나?
노트북이 지원되었으면 좋겠는데...
맞춤법같은거 괜히 틀리고 그러면 민망하잖아요/// 08.02.07 20:34


* 기사 두 개 나왔는데,
전 시간이 모자라서 기사 한 개도 다 영작 못했었어요ㅡㅡ,
저랑 같이 면접 보셨던 분들은
거의 기사 두 개다 영작 하셨던 것 같았구요,
연필로 안하고^^;;ㅓㅁ퓨터로 봐요..
네이버 영어사전 열어놓고 하시면 되구요^^
인터넷 사용가능하니까 검색하시면서 해도 되고..ㅎㅎ 08.02.09 19:55

* 영작 기사 수준은...ㅡㅡ
그냥 인터넷 기사를 영어로 옮기는 거예요,
저는 영어 잘 못해서 어려웠지만...
영어사전 검색하시면서 하시면,,, 그냥 잘 해내실수 있을 거예요~
셤보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08.02.09 20:18

* 16일에는 필기, 영어면접, 실무진면접을 봅니다.
임원면접은 다른날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원자의 영어테스트는 기사 영작이 아니라 영어면접입니다.
외국인 임원이 있거든요 08.02.09 22:59

* 10조까지 있던데... 한조에 몇명이나 될까요?
영어면접,영작 너무 부담스럽네요 -_ㅠ 08.02.10 22:10

* 와-10조.ㅠㅜ 면접날 뵈여!!화이팅입니다 모두들 08.02.11 23:32


출처 : 다음 카페 취업 뽀개기

http://cafe229.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GDlO&fldid=jNF&contentval=000I5000I6zzzzzzzzzzzzzzzzzzzz&nenc=PtINE9hZw8QQvyzCYc_8Nw00&dataid=1122&fenc=iRpbD-m6Tr90&docid=CDeBdZul&from=tot&q=%BF%A9%C1%D8%BF%B5&srchid=CCBCDeBdZ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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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람이 많아서
이런 게시물이 탄생한것 같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통과자들에게
좋은소식이기도 하고 나쁜소식(경쟁이 치열할테니까)이기도 하다

어찌되었던
서류합격 메일을 받을때의
작은 기쁨은 있었을거다

다들 똑똑하고 능력 있어 합격한것이지만
이번 서류 전형이 비교적 느슨(?)해 진행된 데는
사연이 좀 있다

몇주 전
수천장의 이력서를 다 읽고 나서
나는 프레인 경영진에게
아래와 같은 메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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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영입니다.

이번에 지원한 서류를 다 읽어보고 나니
한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지원자 모수가 많아지면서
서류 (정확히 말하면 자기소개서) 만으로
많은 지원자를 걸러내는 게
과연 적절한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합격 탈락 기준이 좀 모호할수 있어 보입니다.


누가봐도 지나치게 성의 없는 사람은
서류만으로 탈락 시킬 수 있지만

소개서 한장 만으로
정확한 변별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운 게
현재의 "소개서 기준 전형" 의 맹점인것 같습니다


해서 이번공채시
큰 무리가 아니라면
서류 스크리닝을
유연하게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서류 전형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탈락시키고
(지금 탈락으로 처리된 된 이력서 중에도
몇 명은 탈락 사유가 뭘까 싶어 아쉬운 경우도 있더군요)
대규모 필기시험을 보는 겁니다.

대기업식 공채의 전형을 따라
동일한 날 장소를  광화문 3층  강남 지하 두군데 오픈해서
각자 편한장소를 택해
최대한 결격이 없는 사람들이
모두  참석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거죠

그게
현재의 채용규모 및 지원자 규모에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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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 경영진과 인사책임자들은
갑자기 전형 절차를 바꾸는게
무리스럽고 고단했을텐데
고맙게도 내 의견을 70%는 반영해
비교적 많은 분들에게
"자기소개" 에 담지못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너무나도 많이 몰린 탓에
90% 가까이는 서류에서 탈락을 했다
그건 회사 사정상
어쩔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덕분에 하마터면 놓칠뻔한 좋은 인재를
많이 뽑아
경영진들이 고생한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꼭 합당한 분들이
프레인 취업 뽀개기에 성공하기를
기도한다.


PS.

" 프레인에서 탈락해서 어쩔수 없이 다른회사를 갔는데
그 회사에서 무척 잘한다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속상합니다. "

나는 경영진에게 보내는 편지 말미에
이렇게 덧붙였고

경영진은 내게 아래와 같은
회신을 해왔다

" 프레인에서 탈락해서 다른 회사를 갔는데
무척 잘한다는 이야기는
역으로 보면 프레인에 입사한 직원들은
그들보다 더 잘하고 있다는 뜻일겁니다.^^
실제로 더 잘하고 있습니다."



@ I agr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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