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
 
 
 
 
 

  
[메모] 올디스 소 구디스 (2)
 hunt  06-13 | VIEW : 7,690
pcgbag10.jpg (498.5 KB), Down : 96
pcgbag09.jpg(61.6 KB), Down : 93




가방 샘플을 두개 만들었다.  테마는 물론 오렌지




3년전에 만든
회사 노트북 가방이
인기리에 품절된지 오래다.

평범해 보이지만
권실장님이 몇달을 발로 뛰며 만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방이었다


외부인들에게도 선물을 했었는데

중앙일보의 홍기자는
그 가방이 너무 좋아
끈이 끊어졌는데
튼튼한 가죽끈으로
교체해
계속 들고 다닌다고 했다
주변에서 구해달라는 부탁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당시 권희숙 실장님과
디자인을 논의할때
포인트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정장에든, 캐주얼에든
백팩으로도 크로스백으로도
활용할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다



전통보다는 효용에
비즈니스보다는 실용에
신경을 쓸만한
회사 상황이었다.


그러나 고백컨데
사실 어디에나 어울린다는건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효율은 전통에 상처를 줄수밖에 없다



이제 회사 구력이 늘어

PCG 컨설턴트는
고객앞에 설때
여성이든 남성이든
프로페셔널한 백을
(어깨끈 같은건
고시생에게나 필요하다)
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올디스소구디스 1 에도  
이런 내 바람을 적은 바 있다.


그래서
예전 백을 추가 주문하는 대신

에피레더를 이용해
클래식하게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PCG bag 2탄을  
기획해서
새로운 샘플을 만들어봤다. (사진)


오렌지 에피를 구하지 못해
레드 계열의 에피로 하나 만들고
오렌지의 다른 소재 샘플을 하나
만들었다

소재는 역시 예상대로 에피가 뛰어나다



내구성을 시험해 보려고
며칠 째 일부러 험하게
들고 다니는데
문대리가 그 가방을 보더니
"  전 이게 무지하게 비싼 명품인지 알았어요 "
라고 하길래
(소재를 택하면서 루이비똥으로 오해받을까봐 걱정하긴 했다)


내친김에
다른 직원들의
의견도 들어보라고
내려 보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젊은 의견들
(어깨끈이 꼭 있어야 겠다. 등에 맬수 있는 옛날게 더 좋다
등등)
이 주를 이뤘다.



나는 여성 전문가가
혹은 젊은 컨설턴트가
토트백 대신
커리어백을 들고 있을때
얼마나 신뢰를 주는지
눈으로 여러번 느꼈지만


그 생각에 대부분의 직원들은
아직은 동의 하지 않는다는걸
느꼈다.


어쩌면 그들이 옳고
내가 젊음과 창의와 자유를
잃은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구태여
어깨끈을 달아야한다면
가방을 만들지 않을 생각이다.





올디스소구디스 (1) 다시보기



> 오렌지 레이블 가방 1탄  다시보기








조소라
어께끈이 없는 저 디자인이 너무 멋진데요? 어떤 누군가가 저걸 들고 다니는걸 봤을때 어쩌면 '섹시하다'라고 느낄 수도 있겠어요. ^.^ 06-15  


우주를날다
우왕~이쁜데요 ^^ 탐납니다ㅋㅋ 특히 빨건거요.벼룩시장에 출현할 계획 없나요.. 06-16  


김정운
진정한 예술가는 한계와 제약을 즐거워 하는데 예술하는 척 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두려워 한다지요.

프로페셔널 훈련이랄까요? 프로페셔널하게 끈 없는데 한 표.

그런데 언제 출시되나요? 어서 받아야 하는데.ㅎ
06-16  


hunt
원가로 팔면 세분은 살겁니까. 그럼 만들고 ^^ 06-16  


조소라
네! ^.^ 06-16  


조은아
여기도 하나 추가요!~ 06-16  


우주를날다
저두 넵~^^* 06-17  


Ssu
저는 선물로 받고 싶습니다!!^^ 06-18  


dazzle
오오오 이뻐요.
전 숄더를 사랑하지만
이렇게 멋진 가방이라면야~ 저도 하나 갖고 싶어요 ^^
06-18  


김정운
원가에 파신다면 살텐데. 선물로 주시면 더 열심히 일하지 않을까요?
그렇죠? SSU님?ㅎㅎㅎ
06-18  


hunt
어제 미팅에서도 상대방으로 부터 " 이런 가방은 대체 어디서 사요 ? 정말 훌륭한데요"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용기가 납니다.
가격과 수량은 미정입니다만 아주 "래어 아이템"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위에 신청하신분들 수량은 어찌 어찌 뽑아 보지요.^^
06-19  


hunt
트림(끈, 테두리 라인등)을 레쟈가 아닌 가죽으로 하면 무려 2만원 가까운 원가가 올라가는데
그래도 가죽으로 하는게 명품에 가까울것 같아 고민중입니다.
06-21  


조은아
가죽 강추요!~ 래어아이템이라는데..제가 살면서 래어아이템을 접할기회가 몇번이나 있을라구요..2만원 더 씁니다..팍팍!~~ㅋㅋ 가죽 콜!~ 06-23  


조소라
저도 가죽이라고 생각해요. 래어아이템에 어울리는 품격을...까지 쓰다가 너무 장황해지는듯하여 이만 줄입니다. ^^ 06-24  


메이림
LV 새가방인가 싶어서 한참 뚫어지게 봤습니다. 안그래도 P 브랜드에서 노트북 가방을 보고 참 마음에 들었는데 가격에 좌절하던 참입니다. ㅎ 신청자 1인 추가 부탁드립니다! 06-24  


한옥선
저도 저도요 구매 합니다. 제꺼까지 꼭 뽑아주세요^^. 첨에 저도 루이비통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더 참신하고
정성과 주관이 담겨있어 꼭 갖고 싶습니다.
06-24  


hunt
음. 실망하시면 어쩌나 점점 부담되는군요 (뉴욕에서 까지 주문하시니).
현재 샘플을 계속 들고 다니며. 내구성이 좋은지, 금방질리지는 않는지, 보완할 점은 없는지
임상 테스트 중입니다.
어차피 저런 가방을 사실 생각이셨다면 사지말고 조금 기다려보세요 .
06-24  


우주를날다
가죽 좋습니다 ^^ 평생 쓸거에요 ㅎㅎ 튼튼하게 만들어주셔용~ 06-27  


박상일
벼룩시장에 나올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늦는 거겠죠? 06-30  


김동환
여준영 선생님, 저를 견습생으로 생각 하신다면 제것도 하나 예약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늘, 누군가 오렌지색 가죽 서류 가방을 들고 삼성 증권 건물 앞에서 고객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어찌 그리 프로페셔널 하게 보이던지요.. .

역시 백문불여일견! 여준영 선생님의 탁월한 감각에 감탄을 금할 수 없더군요!

여준영 선생님의 친필 사인이 들어 가 있을 가죽 가방을 언젠가 받을 날을 생각 하니 가슴 설레고 기대가 큽니다.. .

드릴 말씀이 있는데,

저처럼 노트북을 상용 하는 사람을 위해서 어깨 끈은 필요시 착탈 할 수 있는 후크 고리 방식으로 해주시면,

정장을 입었을 때는 프로페셔널 하게, 이동시에는 착탈 식 후크 고리 어깨 끈을 사용해서 실용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면 금상 첨화겠습니다.. .

저는 현재 저희 회사 대표 이사이신 강우석(와타미)님의 결정으로 일주일에 한 번 투자의 핵심에 대해 견습생으로 배울 황금 같은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분을 만나기 전에는 스스로 연구하고 탐구하며 고뇌하며 숙제 하면서 말입니다.

여준영 선생님의 견습생이 되고 잡습니다. PR MBA 학수 고대 하고 있습니다.. .

P. S. 저 가르치면 무척 잘 합니다.. . AICPA(미국 공인 회계사) 면허 시험 응시 하려고 편입한 사이버 대학에서 재경회계학부 재경회계전공/컴퓨터 공학부 소프트웨어 전공(웹 프로그래밍) 복수 전공으로 매 학기마다 4.5/4.5, 4.5/4.5, 4.5/4.5, 이렇게 3 학기 연속으로 전체 학년 장학생(수석) 먹었습니다.. .

학교에 편입한 이후로 줄곧 계속 해서 장학금으로 학교 다니고 있지요.. .

현재 122학점 취득 했으니 2학기만 지나면 사이버 대학 졸업이구요,

저는 저를 가르친 분들을 한번도 실망 시킨 적이 없습니다.. .

부자 아빠 말대로 배운 대로 된다고, 누구에게 무엇을 배우는 가가 앞으로 10년 후 제 인생을 결정하는 바,

저에게는 돈보다 배움이 더 소중합니다.. .

초지일관 변함 없이 일편 단심으로 버티겠습니다.. . 기회 주실 때 까지.. .

하악 하악.. .

^^.. .
06-30  


hunt
가방 제작 진행과정입니다.
지난주에 명품샵을 돌며 노트북 가방을 다 살펴봤습니다. 같은소재의 LV도 봤는데 샘플만든게 더 예쁜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트림만 가죽으로 가려고 했는데
전체 다 가죽으로 (이경우 가격이 세배가 오릅니다ㅠ.ㅠ) 하는것도 고려중입니다.
물론 그래도 명품과 비슷한 퀄리티에 가격은 1/15 밖에 안되는것이긴 합니다만
만들어서 쫙 뿌릴것이냐. 아주 귀하게 유통할것이냐에 따라
결정이 바뀌겠네요
결정한 뒤에도
제작기간이 3개월 걸리니 필요한 분들은 좀 오래기다리셔야할것 같습니다
07-04  


우주를날다
기다려도 좋습니다 ^^ 잘 만들어 주셔용~ 07-04  


조소라
기다릴께요! 07-05  


봄,
와우~ 가방보니 기다리고 싶네요:) 07-05  


gunu
굳입니다. 저의 위시리스트에 올려보고싶내요 07-19  


소작농
뒤 늦게 글을보았네요.

첫 리플들을 보고 나도 신청할까 했는데 리플을 내릴수록 GG.
09-08  


김성준
일단 저도 줄서봅니다^^; 10-15  

 LIST   
201   독설팬더  °[5]  hunt 08/08/07 7152
200   잘 해라 !  °[4]  hunt 08/08/01 7576
199   불만에 대한 불만  °[4]  hunt 08/07/24 6895
198   [에세이] 사람이 희망  °[5]  hunt 08/07/23 6531
197   [카운셀링(6)] 기업에 대한 두가지 해석  °[1]  hunt 08/07/17 5203
196   [메모] 커밍아웃 : PT 백전백승 비결  °[11]  hunt 08/07/07 9031
195   [PR노트] License to crossover !  °[7]  hunt 08/07/04 7296
194   [demurrant](6) 용장 밑에 약졸 없다 ?  °[1]  hunt 08/07/01 5936
193   [조언] 핑계의 아버지를 제거해라.  °[4]  hunt 08/06/25 6310
  [메모] 올디스 소 구디스 (2)  °[27]  hunt 08/06/13 7690
191   일에 관한 공식 (3) - 업무의 재구성  °[13]  hunt 08/05/15 14703
190   [Work] Bruce got the brand  °[5]  hunt 08/05/14 4278
189   [Clinical diary] Perfect consultant  °[3]  hunt 08/05/13 5065
188   이기는 방법은 늘 세가지.  °[7]  hunt 08/04/18 9201
187   [조언] Stay uneasy !!  °[6]  hunt 08/04/18 5955
[1][2][3][4][5][6][7][8][9] 10 ..[23]  ≫ SEARCH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