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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프로젝트by퓨어아레나
 여준영  12-22 | VIEW : 11,453
1292.jpg (104.3 KB), Down : 1


<퓨어아레나파스타프로젝트 (PASTA PROJECT)>


프레인 그룹 에는 여성 컨설턴트가 백명이 넘습니다.
그 여직원들에게 편하면서도 섹시한 구두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구두 디자이너를 만나 제 생각을 얘기했습니다.

"3W (Walking, Working, Women) 에 충실한 구두를 이백개만 만들어 봅시다
돈이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최고의 가죽과 최고의 기술자를 써야 합니다."


그렇게 여지껏 만들었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우리 구두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라인을 고치고 굽을 높이고 낮추고 색을 더하고 빼고 가죽을 교체하고
몇달의 작업끝에 10월에 첫 샘플이 나왔습니다.

우리직원만 여자냐, 우리직원만 일하냐.
만들다 보니 욕심이 났고, 더 만들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구두를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내 구두 대기업들이 얼마나 "별로"인 구두를 만드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8cm>

1cm때문에 정말 오랜 진통을 겪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스타일을 책임진 분은 9cm 이상은 되어야 아름답다고 했고
편안함을 책임진 분은 굽이 낮아야 편안한다고 했는데
저는 편안함과 스타일 둘 중 하나를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쉽게 말하지만 그래서 나온 결론이 8cm 굽입니다.

처음 우리가 만든 8cm 구두는
9cm 힐보다는 좀 덜예쁘고
3cm 단화보다는 좀 덜 편했습니다.

몇달간의 진통끝에 우리는 그 반대
즉 3cm 단화 만큼 편하고
9cm 힐보다 섹시한 8cm를 찾아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1cm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처음 알았습니다.
아무튼 8cm의 마법이 불가능할것 같았던 "편하고 섹시한" 구두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PASTA PROJECT 파스타프로젝트>

감색블레이저와 브라운윙팁은 모든 남자가 꼭 하나 가져야하는 기본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기본 아이템을 사기가 쉽지 않습니다.
브래드들은 이미 그걸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새 유행을 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가져야 될 아이템을 유행과 무관하게 하나씩 만들기로 했고
첫 라인을 펌프스로 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가져야할 구두"가 여자에겐 참 많습니다.
부츠도 하나, 샌달도 하나, 단화도 하나...

그래서 펌프스 하나 만들고 말려던 일을 아예 정기프로젝트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 프로젝트 이름을 파스타 프로젝트라고 정했습니다.



파스타는 3백종류가 넘습니다.
그리고 그 면들은 놀랍게도 구두의 모양을 닮아있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든 펌프스는 앞코가 뾰족한 펜촉을 닮았고
파스타중엔 매끈한 펜촉을 닮은 펜네(Penne) 라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파스타프로젝트팀이 처음 만든 펌프스의 이름은
펜네라인 입니다.

다음에 우리가 만들 부츠는
두꺼운 원통형의 마니코티 (manicatti)라는 이름을 붙일까 생각중이고

단화 앞코에 나비리본을 붙인 구두는
나비 모양의 파스타인 파르팔레(Farfalle)라인 이라고 이름을 붙일겁니다.

우리는
파스타 프로젝트의 첫번째 구두인
펜네라인이 나오기 전에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먼저 세상에서 가장 편한 단화 60켤레를 만들어 팔기로 했고
쪼글쪼글한 모양이 닮은 그 구두에 카사레치아(Casareccia) 라는 펜네임을 붙였습니다.






So.
남자들이 모여서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섹시한 여자 구두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구두를 무릎꿇고 바칩니다.


www.pastaproject.co.kr







노랑딸기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먼저 세상에서 가장 편한 단화 60켤레---> 중 하나를 꼭 사고 싶어요~ +_+;; 12-23  


배경애
가방을 진즉 신청하지 못한걸, 제 가방을 들 때마다 후회한답니다.
신발은 신청해도 된다면, 꼭 갖고 싶어요.
볼이 넓어서 맞춤으로 신는 사람도 가능할까요?
길이 230, 볼은 240의 얄궂은 발을 가진 여자랍니다.
12-23  


김애란
3W 구두의 스토리텔링 ... 가슴 벅차게 멋집니다.^^ 12-23  


민윤숙
기다리고 있습니다...애타게~~~ 12-23  


양지수
마법의 8cm를 꼭 경험해 보고 싶네요.....마음에 드는 구두를 찾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12-23  


차지심
진실로 스타일을 챙길 수 있으면서도 편한 구두일거라는 기대가 되네요... 꼭 갖고 싶습니다..!! 12-23  


여준영
사이트 (www.pastaproject.co.kr) 참고하세요 12-24  


lululala
해외배송도 되나요?? 12-24  


이유경
우와~~~~ 남자들이 모여 여자들의 구두를 만드는.. ^^ 행복하겠네요 그 구두를 신는 모든 여자들은.. ^^ 12-25  


한옥선
아~ 저도 신어보고 싶은데 항상 사이즈가 저를 울리네요. 조만간 작은 사이즈도 나오겠죠. 그때를 기다리겠습니다.^^ 12-26  


여준영
lululala > 다른 분이면 몰라도 해드려야지요 사신 분들 후기 보시고 필요하면 말씀해주세요
이유경 > 남자친구가 사줘야 행복한거죠
한옥선 > 다음번 8cm엔 고려할께요
12-27  


lululala
제가 사 신어도 행복할거에요. ^^" 12-28  


kimunan
완전 대박입니다.
선물할때가 없어서 패스~
그러나
혹합니다.
선물을 위해서 여자친구를?ㅋㅋㅋ
12-30  


신경채
흠... 저도 구두 선물을 핑계로...
열심히 여친을 구하는 중이라능...^^
01-04  


박은주
몇년전에 대표님 글빨에 반했고, 또 얼마전엔 파란 나비에 놀랐는데.. 카페부터는 입이 안다물어지더니 이번 구두에서는 제가 놀랄수 있는 한계를 넘어버려서... 멍합니다. OTL
그래서 9cm의 섹시함과 3cm의 편리함을 꼭 확인해야 겠습니다.
01-13  


박수희
정말 기대됩니다^^ 내달 7일쯤에야 한국에 돌아올 것 같은데 돌아오면 없어져있을까봐 걱정입니다. 예약주문도 되나요? :) 01-13  


여준영
지금 블랙은 Sold out 이고요 브라운과 초컬릿 은 조금씩 남아있습니다 (그중 초컬릿 235, 240은 딱 한켤레씩만 남아있고요) 01-14  


박수희
어머나 아직 미출시된 2월달 작품 말씀하시는건 아니죠? :) 01-17  


여준영
네 카사레치아 라인에 관한 얘기고요. 2월 출시 펜네는 아직 예약 안받고 있어요. 01-17  


표희선
저는 펜네 기다리고 있습니다 'ㅅ' 8cm굽의 미학 저도 느껴보려구요 03-06  


KihoChong
화이트데이 기하여 판매 시작하셨던데요. 이번엔 꼭 득템하려 합니다.
신발장에 구두는 가득한데 손이 가는 구두는 몇 켤레 않되네요.
닳아도 그대로 두고 그것만 신는다는.. 아마 펜네도 그런 구두 중 하나가 될 거라 믿어요.
03-14  


정혜윤
다시 읽어도 감동적이에요ㅋㅋ 파스타의 종류가 많다는걸 알면서도 구두를 닮았다는 생각은 처음이라 너무 신선해요! 펜네 정말 가지고 싶네요ㅜㅜ 거의 솔드아웃 위기던데ㅋㅋㅋ 생각해보니까 파스타에서 젤 기본적인 펜네가 빠질 순 없잖아요ㅋㅋ(구두도 면도) 윗분 말대로 두고두고 신을 수 있는 펜네일 것 같은데 ㅜㅜ! 윽...아무래도 디자이너님께 트윗드려봐야겠어요 03-17  


김은진
아, 몇개월만 더 이곳을 먼저 알았다면! ......... 04-29  


정인영
멋지네요.@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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