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
 
 
 
 
 

I carve, therefore they are


오렌지 색 헤드폰을 여러개 사서 왼쪽엔 회사로고 오른쪽엔 직원 이메일아이디를 새겨서 선물했다.
저래뵈도 저 이니셜 제작에는 그 유명한 스카이 듀퐁폰에 이니셜을 새기던 팀이 투입되었다.



열면 인형이 나오고 또 열면 또 나오는 러시아 인형을 본 순간
몇년전 벤처정신으로 아이스쇼에 도전한 프레인 아이스쇼 팀이 떠올랐다.
그들은 어렵게 첫 기회를 잡았고 그 기회는 또 더 큰 기회를 가져왔고
결국 지난달까지 네번의 김연아쇼를 성공적으로 진행해냈다.
행사는 거듭할수록 성대하고 화려해졌다. 그들의 실력도 점점 향상되었다
그걸 기록하고 싶어 네번의 행사를 점점 커지는 네개의 인형에 적어넣었다.
인형 한쪽에 매 행사 참여한 스탭들 이름을 모두 새겨서 그 팀에 보관시킬 생각이다.

1. Angels on Ice 2008 / 목동 아이스링크 2008년 12월 25일/ 이재은, 옥지원, 손영화
2. Festa on Ice 2009 / 킨텍스 2009년 4월 24일~26일 / 이재은, 손영화, 이현재, 양현옥, 김민경
3. Ice Allstars 2009 /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 2009년 8월 14일~16일 / 이재은, 손영화, 이현재, 양현옥, 김민경
4. Festa on Ice 2010 /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 2010년 4월 16일~18일 / 이재은, 손영화, 양현옥, 김민경




사내에 작은 프로젝트룸을 만들었다.
그들이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효율보다는 몰입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사방 벽에 그 프로젝트와 관련된 그림과 문서를 붙이게 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를때 기록할 수 있는 모든 소품들을 갖춰놓게 했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철수하고
다른 프로젝트가 그방을 메우고 그게 반복되길 희망한다.
방 한켠엔 프로젝트룸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를 기념하는 인형이 진열된다.
첫번째 인형은 SMP 프로젝트 인형
인형의 등에는 그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여준영,이지영,안수연,이지은
인형이 백개가 되는날 저절로 전시회가 열린다.



10년전 윤승이와 둘이 조악하게 프레인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었는데
(우리회사의 자랑인 소마도 SI업체가 만든게 아니라  윤승이와 둘이 뚝딱뚝딱 만들었었다.)
그 홈페이지가 아직까지 우리 회사를 소개 하고 있다.
부끄럽게도 10년동안 덕지덕지 누더기가 되어있다. 중이 제머리 잘 못깎잖아.


오랜만에 다시 손을 댄다.
요즘 10주년 기념 페이지를 기획해서 만들고 있는 중이다.
10주년 기념식이 끝나면 그 기념 사이트가 바로
회사 공식 홈페이지로 변신하게 된다.

즉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프레인 홈페이지는 앞으로 한달안에 사라지고
여지껏 어느곳에서도 보지못했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회사소개를 만나게 될것이다.
보고 놀라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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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 carve, therefore they are


사진가: 여준영

등록일: 2010-05-06 00:12
조회수: 6656 / 추천수: 246


1스타헤드폰1.jpg (61.1 KB)
2스타헤드폰2.jpg (65.5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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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현
새로운 프레인의 홈페이지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안에 인형이 들어가는 러시아 인형의 이름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마뜨료쉬까 라고 부른답니다.
제가 본 마뜨료쉬까중 가장 큰 것은 22개인가가 들어가 있던데요,
프레인 아이스쇼팀의 마뜨료쉬까도 계속해서 경험을 품어 발전하는 팀이 되었으면 합니다!! ^^
2010-05-07
17:40:43
여준영
혹시몰라서 네개짜리 두세트를 사놨는데 아무래도 그걸로 모자랄것 같아요. 스물두개짜리 어디서 파는지 좀 알려주세요
2010-05-08
04:26:06
오숙현
흠.. 제가 러시아에 있을때 봤던 셋트라서요.. ㅠ,.ㅠ
2010-05-14
11:41:21
박형균
헤드폰을 보니 캡틴아메리카의 방패가 생각나네요^^
2010-06-12
02: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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